이에 용운동 주민대책위원회는 관할 대전 동구청과 시공사인 고려개발 측에 주변마을에 대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사를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한 마을로 들어가는 소방도로가 재개발 공사로인해 막혀 퇴근후 주차전쟁을 방불케하며 사이 좋왔던 이웃간 주차문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고 했다.
이에 대전 동구청장(황인호)는 출근전 직접현장을 답사해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말과함께 주민대책위원회와 두차례 만나 안전문제와 소음,진동,비산먼지 특히 마을로 들어가는 소방도로를 최대한 빠른시일안에 확보하겠다 약속했다.
하지만 공사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구청측에 피해 보상요구를 하며 집회신고까지 마친 상태다.
대다수의 주민들이 나이드신 고령자가 많다보니 행여라도 집에 화재가 발생하였을때는 소방차가 진입할수 없는 여건이기 때문에 생활 자체가 불안 할수밖에 없고 거기에 따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또한 고층 아파트가 들어설경우 일조건 문제도 심각한 사안이 될수 있어 보상문제로 인한 진통이 예상 되는가운데 시공사인 고려개발 측에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길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