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한다. 올해 목포시, 광주 서구 등이 선정돼 발전 의지가 있는 나들가게를 지원한다.
앞으로 3년간 목포 소재 나들가게 점포 및 신규 가입 점포를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 6개소, 방제관리 100개소, 시설관리 10개소를 추진하고 점주 역량 강화교육 등 다각도의 지원을 한다.
또한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의 하나인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목포에 특화된 지역 전통 수산식품의 제조·유통 시스템을 구축,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함께 협력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나들가게 맞춤형 지원 및 목포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나들가게 지원사업 관계자와 목포지역 나들가게 점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 관련 세부사항 및 참여를 위한 조건 등을 안내하고 나들가게 점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우천식 원장은 “소비자들의 구매형태 변화와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 확산으로 골목상권이 위축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취약계층 삶의 안정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목포지역 특화상품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침체된 목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화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