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작성일 : 22-10-31 16:17
플라스틱 일회용품 기업을 위해 3년씩이나 더 미뤄야 할까요?
글쓴이 : 환경
조회수 조회 : 487

대한환경일보 기자님께서 보시고 꼭 신문에 내어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환경부에서 일회용물수건 사용금지를 내년(23년) 하반기부터 3년 연장하는것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에서 커피점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컵을 11월부터 테이크아웃시 비용을 지불하고 쉽게 쓰지못하게 하였으며 일회용물수건도 계도기간을 주고 23년 7월부터 접객업소에서만 사용금지하도록 결정한 관계로 모든 상점과 식당등에서는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환경부장관이 나와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제주와 행정복합도시에서만 시행하고 일회용 물수건은 3년 연장하는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플라스틱컵은 100%플라스틱이며 일회용물수건은 60~70%가 플라스틱인데 기업에서 준비하려면 3년이 걸린다는 거다 웃기는 일이 아닐수 없다 일반인으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않는 것이 일회용티슈는 그동안 발표하고 1년6개월정도 기간을 주었고 모든식품접객업소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시설이 되어있고 대체할수있는 플라스틱이 없는 면직물수건도 있는데 이상기후때문에 난리가 나고 환경오염과 바다물고기들이 죽는원인에 플라스틱이 문제라고 방송에 툭하면나오는 요즘에 몇백년씩 썩지도 않는다는 일회용플리스틱 물수건을 기업을 위해 3년씩이나 연장하는 이유가 뭔지 알수가 없는 상황인 것이다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는 2가지 종류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첫째, 합성수지(합성섬유=부직포=플라스틱)로 만든 물티슈(우리나라 전국 식품접객업소에서 쓰고 있음)
* 문제점 : 썩는데 500년이상, 태우면 발암물질발생, 미세플라스틱 (60~70%)함유,
          하수구막힘, 1일 수십톤의 쓰레기발생으로 환경오염주범
둘째, 100% 천연펄프(종이 또는 유사한물질)로 만든 물티슈
* 문제점 : 물티슈의 원료가 100% 천년펄프로써 결국 수십년간 자란 나무를 잘라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100%환경파괴와 자연훼손이다
          결국 종이도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다

식당, 유흥업소 등 식품접겍업소에서 사용되는 2종류의 물티슈는 모두 한번사용하고
버리는 100% 1회용품이며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인 것이다

환경부는 이젠 더 이상 대기업 등 원료와 원단생산업계와의 유기적인 관계로 인한 협상을 논하지 말고 확실하게 선을 그어야만 할 것이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법률에 의거 그 위지와 목적에 맞도록 합법적으로 관련법규를 적용을 하여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를 즉시 1회용품 규제대상품목으로 추가시켜야 한다
환경과사람들 환경단체와 더물어 국민의 힘 홍석준의원과 무소속윤미향의원등이 2021년 하반기 국정감사에서 이레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급기야 환경부는 지난 2022년.1.25일자 1회용 물티슈(합성수지물티슈 또는 물을 적셔사용하는 티슈포함)를 1회용품규제대상으로 추가하여 23년도 하반기부터는 식당, 카페등 식품접객업소에서는 1회용 물티슈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하였다
아울러 대체품목으로 위생물수건 종이물티슈 손씻는시설로 대체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러니하게도 종이물티슈를 대체시키는 바람에 사라져가던 물티슈가 또다시 100%천년펄프로 대체되고 있다

환경부는 더 이상 소비자를 기만, 우롱하지말고 종이물티슈도 최근 스타벅스등에서 1회용 종이컵사용금지 하듯이 반드시 1회용품규제댜상품목에 포함시켜야 한다
위생용품관리법으로 관리되는 식품법객업소용 물티슈 (물을부어 사용하는 건태슈 포함 )를 1회용품 규제대상품목으로 추가하여 업종을 1회용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라고 변경하고 그 사용을 금지시켜야만 한다
그 결과
환경오염방지는 물론 환경파괴와 자연훼손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예방,
탄소발생감소, 연간 28만8천톤쓰레기도 줄인 수 있는 것이다

환경은 말로만 외치는 것은 아니다
물티슈업계는 광고로만 환경! 환경! 환경! 외치지 말고 이제부터라도 양심을 걸고 올바른 실천을 해야 할 때이다

미국하와이 인근 북서태평양에는 일명 쓰레기섬이 있는데 플라스틱쓰레기가 모여 섬을 이룬 것이 우리나라 면적의 15배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최근 영국 템스강에서 쓰고버린 물티슈로 이루어진 물티슈섬이 발견됐는데
이 물티슈섬의 크기는 테니스코트2개정도 면적이고 깊이는 1m를 넘는다고 하며 이 거대한 덩어리가 템스강의 흐름까지 바꾸었다고 한다
단순히 다른나라 일이라고 넘길수가 없는게 우리나라는 물티슈가 생활필수품이나 다름없으니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런데 이물티슈 정말 없으면 안되는 물건일까요?

제발 환경부는 말 그대로 환경만 생각하여
    1회용품과 1회용물티슈를 식품접객업소에서만이라도 결정된 날짜대로 금지시키고
    가정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차차 줄일수 있도록 계도를 해나가면 정말 좋겠습니다

댓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