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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기업형 불법 폐기 차단을 위해 힘써 오고 있는 충주시가 올해도 새로운 전력 보강에 나섰다.
충주시는 3월부터 16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2021년 불법투기 암행감시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불법투기 운영감시단은 지역 내 투기위험 지역 예찰 및 감시 활동을 전개하며 쓰레기의 전쟁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감당해 왔다.
감시단은 지난 2년간 현장 검거 3건(2019년 1건, 2020년 2건) 및 폐기물 불법투기 계도 245건 1,668톤 처리, 방치폐기물 1,155건 조사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오며 청정한 지역사회 건설의 첨병이 됐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 인한 다량의 수해 폐기물이 발생했을 때도 신속한 처리에 앞장서는 등의 활약을 보였다.
이에 시는 16명의 인원으로 불법투기 암행감시단을 구성해 기업형 폐기물 불법투기 감시는 물론, 농촌지역 생활폐기물 소각행위 및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행위 암행 감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불법투기 행위 적발 시 현장에서 확인서를 징구하고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알리며, 정해진 쓰레기 분리수거 및 배출방법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에 기업형 쓰레기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아가고 있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과 더 가까운 충주를 시민들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불법투기 암행감시단 운영 외에도 자연마을별 우리마을지킴이 활동, 드론감시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촘촘한 감시체계를 유지하며 불법투기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조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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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11 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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