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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노박래 군수)은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건강마을' 8개소를 선정하여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건강마을' 은 마을 주민이 주체가 되어 건강을 유지 · 개선하기 위해 운동을 포함한 신체활동과 금연, 절주 등의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을 뜻하나, 넓은 의미로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생각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는 마을을 뜻한다.
건강마을 사업은 주민 개개인의 신체의 건강과 더불어 마을이 조성되고 활발한 활동으로 사람들의 관계를 회복하는 선순한 구조가 유지되는 것을 목표로한다.
이번 사업에는 서천읍 신송1리, 마서면 어리, 화양면 완포리, 한산면 죽동리, 마산면 신장리, 판교면 마대1리, 서면 공암리 등 총 8개 마을이 건강마을로 선정되었으며,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천읍, 서면은 걷기 마을, ▲마서면, 화양면은 한방마을, ▲종천면, 판교면은 치매마을, ▲한산면, 마산면은 구강마을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마을은 주민건강을 위한 네트워크를 결성해 선정된 지역의 건강 지도자를 양성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감을 향상시킬 예정이며, 서천군체육회에서 운동강사를 지원해 주민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체육활동 동아리를 결성한 경우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재경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 공동체 회복과 건강증진활동 활성화를 통해 주민모두가 건강한 100세를 누릴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우리 서천군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36.8%(2021년 1월 기준)로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건강관리사업 추진이 필요하며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보건사업 운영방식의 획기적 개선이 필요해 향우 건강마을사업의 필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마을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가능성 유지가 최우선적으로 요구되며, 이를 위해 지역의 건강증진 인프라, 역량, 재원확보, 홍보와 교육 등의 기반조성이 필요하다.
양복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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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25 13: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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