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NH농협 상주시지부(지부장 임창호)가 지난 8일 새해를 맞아 1백만 원 상당의 꽃을 구입해 사무실을 꾸미고 고객에게 나누어주었다. 화사한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주의 화훼농가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벤트다.
상주시가 꽃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달 시작한 「꽃 생활문화」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행사 취소 및 비대면 모임 증가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운동이다.
특히 화훼 종류 중 스토크(비단향꽃무)는 상주시가 전국 생산량의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출하 시기(12월~5월)인데도 소비 감소로 경매가 성사되지 않으면서 현지에서 폐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함창읍의 한 화훼 농가는“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난방비를 들여 애써 키워온 꽃을 갈아엎는 경우가 많다”며 “꽃 생활문화 운동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해성 농업정책과장은 “개인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상 속 꽃 생활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박흥범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2-17 14:59: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댓글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새로운 벚꽃 명소! 감곡면 청미천 벚꽃길
  •  기사 이미지 ESG전문그룹 이노텍코리아 사랑의 쌀 기탁행사
  •  기사 이미지 여주시 여강회 복지사각지대 지원 성금 600만원 기탁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