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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에 얼굴 없는 의인의 이웃사랑이 지역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충주시 달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길한)은 19일 익명의 남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본인의 신상을 밝히지 않은 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을 담은 봉투를 전달하고 곧바로 사라졌다.
봉투에는 금액이 약소해 미안하다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200만 원의 현금이 들어 있었다.
달천동행정복지센터는 기부자의 마음이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길한 달천동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 주신 익명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마음을 본받아 이웃과 함께 따뜻한 달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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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21 1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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