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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해안 수해쓰레기 수거 박차 - 문성혁 해수부 장관 휴가 취소, 서천으로 달려와 구슬땀 흘려
  • 기사등록 2020-08-19 16: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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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노박래 군수)은 지난 14일 민 · 관 · 군이 대대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금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 수거 작업을 서면 남촌 해안가에서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이우성 충남도문화체육부지사, 김성수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성대훈 보령해양경찰서장 등 관계 기관 공무원과 육군 제8361부대 1대대, 해양환경공단, 서천서부수협, 한국해양구조협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여, 1톤 마대 250개 분량을 수거했다.
긴 장마가 그치고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되는 무더운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한 개조를 이뤄 해안가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힘을 모았다.
특히,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휴가를 취소하고 직원들과 함께 수해쓰레기로 덮인 서천해안가로 달려와 구슬땀을 흘 렸다.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서천 해안가로 밀려온 수해쓰레기는 약 945톤으로 이중 620톤을 인력 885명, 굴삭기 74대, 화물트럭 68대, 집게차량 34대를 투입해 수거했다.
군은 남아 있는 쓰레기도 신속히 수거하기 위해 오는 19일에 각급 기관 · 단체 · 기업에서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박래 군수는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한거름에 달려와 해변에 싸인 쓰레기를 깨끗하게 치워준 모든 분들 덕분에 큰 힘이 됐다" 며 "아름다운 서천 해변이 원래 모습으로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 했다.
양복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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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9 16: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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