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文 대통령, 한-미 군 주요직위자 초청 오찬간담회 -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해질 것...
  • 기사등록 2019-05-29 14:28:47
기사수정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미 군 지휘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합참의장, 연합사 부사령관 등 우리 군 지휘부와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 주한미군사부사령관, 주한미군기획참모부장 등 미군 지휘부가 참석 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군 지휘부 진용이 새롭게 짜여진 계기에 우리 한미 동맹과 또 강한 안보를 위해 헌신하시는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공고한 한미동맹과 철통같은 연합 방위태세를 토대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이라는 평화 프로세스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공고함과 한미양국의 긴밀한 공조는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발사체의 발사에 대한 대응에서도 아주 빛났다"며 긴밀한 공조를 해준 양군 지휘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가 구축되더라도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해질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결코 한시적인 동맹이 아니라, 계속해서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가야할 영원한 동맹"이라고 강조한 뒤 "한미 양국의 위대한 동맹을 위해 끝까지 함께 가자"고 말했다.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 동맹의 일원으로서 함께 근무하고 헌신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인사하고 ,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님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에 한국군은 현재 역사적인 수준의 투자를 단행하고 있고, 이로 인해 우리 한미동맹의 전반적인 능력이 강화되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우리는 함께 노력함으로써 여러 기회를 포착해 나가는 가운데,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한미 양자 간 동맹 차원에서의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다"고 전하며 "우리는 함께하면 할수록 더욱 강력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말로 "같이 갑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전국투어 아홉번째 일정으로 충청북도를 방문했다.

충북 오송은 국내 최초로 국가 주도 바이오·보건의료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 곳으로 우리나라 의약품·의료기기 허가기관인 식약처 등 6대 국책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세계 바이오시장에 대한 대한민국의 적극적인 도전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충북 오송을 찾아 우리 바이오산업의 성장률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종대 기자, 안식영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05-29 14:28: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댓글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새로운 벚꽃 명소! 감곡면 청미천 벚꽃길
  •  기사 이미지 ESG전문그룹 이노텍코리아 사랑의 쌀 기탁행사
  •  기사 이미지 여주시 여강회 복지사각지대 지원 성금 600만원 기탁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