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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하천 승격 구간 지자체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 실시 - 원주천 등 4개 하천에 국비 1,960억 투자, 안전한 국토환경 조성 기대
  • 기사등록 2019-05-22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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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승기)은 관내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에 대비하여 강원도, 충북도, 원주시, 홍천군 등 10개 지자체 하천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3일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하천들은 기존 국가하천 직상류에 위치하는 하천들로서 하나의 하천을 여러 개의 지방자치단체가 분할하여 관리하거나 열악한 지자체 재정사정상 최소한의 유지관리만 시행되고 있어 정상적인 하천관리가 매우 어려운 실정에 있었던 지방하천들이다.
이번 국가하천 승격 추진으로 국토교통부(원주지방국토관리청)가 직접 하천을 관리하게 됨에 따라, 승격하천의 홍수방지는 물론, 하천환경 개선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지자체의 하천 관리 현황, 국가하천 승격 이후 하천정비사업 방향 및 지역 특색에 맞는 친수 시설 대상지 선정 등에 대한 토의와 지자체 건의사항 등을 수렴할 계획이며,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하천정비계획과 연계시켜 지역특색이 감안된 하천정비, 하천환경개선사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승격되는 하천들은 홍수로부터 안전할 뿐만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기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여 승격되는 하천이 치수적으로 안전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하천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자 하며, 기존 시·도지사가 관리하던 하천의 관리 주체 이관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하천 이용에 불편이 따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시·군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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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2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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