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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기후변화로 급증하는 생활권 주변 병해충 민원에 대응하기 위하여 5월부터 10월까지 생활권 병해충 방제단을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군 자체사업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에 90건의 병해충 방제 민원을 처리하여 주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에 군은 올해에도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생활권 병해충 방제단 24명을 선발하여 각 면에 3명씩 배치하여 하절기 생활권 주변 병해충을 신속히 방제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행정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일명 어스렝이나방이라고 불리는 밤나무산누에나방은 대표적인 해충으로 밤나무, 참나무류, 벚나무류를 가해하는데 대형 유충이 잎을 빠르게 갉아먹어 수목생장에 지장을 주고 과실이 열리지 못하게 한다. 또한 성충의 크기가 거대하고 흉측하여 방제 민원이 많은 해충이다.
꽃매미 또한 대표적인 농림지 동시 발생 해충으로, 가죽나무, 포도, 배, 복숭아 등의 즙을 빨아먹어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피해를 준다.
생활권 병해충 방제단은 이와 같은 해충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유충기에 방제하여 방제 효과를 최대화할 예정이다.
김종선 환경산림과장은 생활권 주변 병해충을 적기 방제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하고, 군민에게 최상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피해발생시 환경산림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하여 적기 방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남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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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15 16: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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