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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소하천 중 대미천에 CCTV 기반 실시간 자동 유량 계측시설을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대미천 소하천은 지난 2013년 집중호우 시 미 개수된 소하천에 대규모 수해를 입어 약 85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개량복구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사업완료 후 현재까지 재 피해는 없었으나 집중호우 시 현장 모니터링을 위하여 수시로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수위변화를 확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지금까지 국가하천 및 일부 지방하천에만 적용 되어온 자동유량 계측 시설을 소하천에도 적용하게 된다. 이에 평창군은 집중호우 발생 시 소하천 수위상승 계측현황을 실시간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모든 데이터를 중앙정부와 공유하며 계측된 자료를 D/B화하여 향후 소하천 유지관리 자료로 활용하고자 대미천 소하천 정비 사업에 시범적으로 반영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이 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2월 22일 강원도에 설치대상지 제출에 이어 4월 3일 행정안전부 산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현장 실사가 있었으며, 더불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본 계측시설에 대한 설명회 및 시연을 4월 30일 울산시 소재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실증실험센터에서 열린 바 있다.
김찬수 안전건설과장은 본 시설은 총사업비 5천5백만원 중 국비가 50%가 지원 되는 사업으로 대규모 수해피해 지역이었던 대미천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게 되었다며,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소하천의 재해 사전 대비를 위하여 본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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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08 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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