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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홍천 “쓰레기 불법매립으로” 토지는 신음하고 있다. - 모 직업훈련원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 100여 톤 이상 매립해
  • 기사등록 2019-04-10 14: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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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소유주 김 모 씨의 토지에서 생활쓰레기, 산업폐기물, 폐목재 등 100여 톤이 상이 주택 조성 중에 발굴돼 혼합폐기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제보자 김 모 씨의 말에 따르면 800여㎡ 부지를 1억4,천여만 원에 매입한 김 씨는 밭으로 사용하던 토지라 쓰레기 매립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공사를 하려고 굴착기를 이용 터파기 공사 중에 토지 전체 4~5m 정도 깊이에 쓰레기가 묻혀 있고 각종 생활쓰레기가 무더기로 계속 나와 땅속은 이미 시꺼멓게 변해가고 있으며. 지하수 오염우려도 의심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모 씨는 밭작물을 기르고 있던 곳이라 의심 없이 토지를 구입해 주택을 짓기 위해 터파기 기초공사를 하던 중 각종 쓰레기가 무더기로 나와 공사를 할 수가 없어 공사를 중단하고 있다며, 황당해하고 있다.
한편,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10여 년 전에 모 직업훈련원에서 생활쓰레기를 이곳에 매립하고 복토를 했다고 말해 환경의식이 전혀 없는 훈련원이라는 지적이다.
지업훈련원관계자는 모르는 일이고 기억이 없다며, 팔짱만 끼고 있어 환경의식이 전혀 없는 모르쇠로 주장하고 있다.
이에, 군관계자는 군에서 지정해 매립한곳은 아니지만 원인행위자를 밝혀 원만한 해결 및 처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남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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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0 14: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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