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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립도서관은 올해 전면 리모델링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정장선 평택시장과 도서관 관계자, 건축전문가,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역에 좋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주민설명회 1부는 고재민 교수(수원과학대 실내건축디자인과)가 ‘미래형 도서관의 공간구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형 열린 공간 구성과 지역민들의 삶의 중심이 된 국내 도서관 사례들을 보여주며 평택시립도서관의 리모델링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2부는 유현미 도서관장이 그간의 도서관 리모델링 경과를 발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했다.
주민설명회에서 시민들은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공간 확보 ▶주차문제 ▶학습실 운영 ▶청소년 동아리 및 진로체험 공간 마련 ▶도서관 기능에 충실한 도서관 운영 ▶쾌적한 외부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은 “배다리 도서관은 문화적 충격이다”며, “평택의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데 도서관을 잘 만들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도서관이 정보문화센터이자 공론화와 공유 공간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중심이 되는 것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중 재개관할 예정이다.
오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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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06 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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