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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태극기 휘날리며~! - 올해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정부수립 100주년 맞이해 왕산골목회 태극기 달기 운동 펼쳐
  • 기사등록 2019-02-20 17: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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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동 관내의 왕산골목회(회장 최길년)에서는 오는 3월1일이면 1919년(기미년) 3.1운동과 함께 그해 4월11일 대한민국정부수립이 올해로 대한민국 역사의 한 세기인 10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그날의 정신을 가다듬어 왕산골목회 총무 최상보 외 회원 30여명은 왕산골목의 상가 및 주택에 태극기 달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일제의 폭압적인 무단 통치에 항거해 민족대표 33인이 오랜 준비 끝에 1919년 3월 1일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식을 갖고, 전국에서 태극기를 앞세우고 만세 시위로 3ㆍ1운동의 막을 올렸으며, 이 만세 시위는 만주와 연해주, 미주 등지로 급속히 확산되어 해외 한인들도 이에 동참, 그야말로 범민족 항일 독립운동을 펼친 가운데, 일제는 무자비한 탄압으로 3·1운동을 진압했으나, 이로써 표출된 다양한 계층의 독립 의지는 이후 한민족의 독립운동을 한 차원 높이는 동력으로 승화시키면서 그해 1919년 4월11일 주권민족으로의 주체성을 알리고 능률적인 독립운동을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는 원동력이 됐다.
이와 관련해 선인들의 정신이 서서히 퇴색되어가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애석하고 안타까워하던 왕산골목 일부사람들로 구성된 왕산골목회는 지난 1988년도에 발족하여 ‘나라사랑 태극기사랑’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30년이 지난 현재도 각 집집마다 태극기 달기는 물론 국기계양홍보, 불우이웃돕기,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 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이번 100주년을 맞이하여 상주시와 동문동(동장 박근배)에서는 후손들의 백년대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사랑을 펼치고 있는 왕산골목회에 태극기 150점과 국기봉 150점을 지원했다.
최길년 왕산골목회장은 “치욕스런 식미지 통치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대한민국의 독립을 세계만방에 알리고자 함은 주권국가로서는 당연한 권리이며 의무임을 다시한번 각인하고, 이나라 독립을 위해 피땀흘려 싸우고 지켜주신 독립지사님들의 호국정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상주시총무과와 동문동에서 지원해 주신 태극기와 국기봉은 이날을 기억하면서 골목상가와 주변 주택 등에 거양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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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0 17: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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