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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은 1월 24일(목)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한국-서호주 간 무역 및 투자협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마크 메그완(Mark McGowan) 서호주 수상의 예방을 받고 기술·지원 교류 및 상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한-호주 양국은 활발한 정부 및 의회 간 교류를 통해 꾸준히 상호관심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이어왔다”면서 “특히 호주는 미국 이외 유일하게 우리와 2+2 외교·국방장관회의를 개최중인 국가로 돈독한 동맹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장은 “호주는 대한민국의 워킹홀리데이 최대 파견국으로 매년 많은 한국 청년들이 호주로 건너가 교육·직업 기술을 습득하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문 의장은 “서호주가 수소에너지 산업육성에 노력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우리정부와의 협력도 기대한다”고 전한 뒤, "그간 우리정부의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지지를 보내준 호주에 사의를 표명하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메그완 수상은 "한국은 서호주의 제3위 교역 대상국으로 주요 광물 분야에서 교역 및 투자가 활발하게이루어지고 있는 국가”라면서 "특히 서호주는 철광석과 LNG 공급 및 개발 등의 분야에 좋은 기술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과 상호투자 및 협력확대를 통해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메그완 수상은 “서호주 정부와 호주 연방정부는 한국과의 우호협력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장정숙 의원(한-호주의원친선협회부회장), 윤창환 정책수석,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2019. 1.24. 문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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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5 10: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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