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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경안동에 ‘이름 없는 기부천사’의 이웃 사랑이 5년째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안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중년 남성의 한 독지가는 지난 26일 오전 9시께 5만원권 지폐 100장이 든 봉투를 복지센터에 놓고 홀연히 사라졌다. 이 독지가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한 후 사라져 이름 없는 천사라고 불리고 있다.
김상구 경안동장은 “한파로 인해 마음까지 얼어붙는 요즘 경안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전해주신 익명의 독지가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경안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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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02 20: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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