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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조직개편... 체류형 관광·도심활성화 역점 - 드림팜도시재생추진단 신설... 핵심공약 사업 추진 박차
  • 기사등록 2018-10-17 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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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건설을 위한 민선 7기 핵심공약 및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민선7기 조직개편을 통해 제천시는 본청 3국 29과, 직속기관2(4과), 사업소3, 읍면동17, 194팀이었던 체제에서 본청 3국 1단 28과(감1), 직속기관2(7과/증3), 사업소4(증1), 읍면동17, 215팀(증21팀) 체제로 바뀐다.
이번 개편안은 그동안 지역 외곽으로만 흘렀던 패스형 관광객을 시내로 유인하고, 연간 150만 이상의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는 청풍호 그린케이블카의 내년 본격 운행에 전략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민선 7기 핵심공약사업 추진을 전담할 한시기구인 ‘드림팜도시재생추진단’의 설치를 주요 골자로 한다.
추진단 내 ‘드림팜랜드팀’을 설치, 현존 최고의 저수지인 의림지와 청전뜰 농경문화자원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걷고, 보고, 즐기면서 농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미래인 농경문화테마파크 조성을 전담하게 하고, 최근 관광 트렌드가 먹거리 중심의 미식여행으로 옮겨감을 감안, 부서별 산재해 있던 음식관련 업무를 통합하고 대표음식 발굴, 맛집투어 등 지역 음식문화의 상품화를 통하여 미식관광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미식마케팅팀’을 신설한다.
또한 본청의 농업관련 행정기구를 농업기술센터로 통합하여 유통, 판매, 체험, 관광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6차 산업화 농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업인이 감동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농업기술센터 내에는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공공급식, 교육과 영양관리 등 먹거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로컬푸드팀’을 두어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중심의 조직 개편 역시 이루어진다.
'신속허가과’를 신설, 인·허가 창구 일원화로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보건소 산하에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민보건과’를 신설한다.
또한, 주민생활과 밀착된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 일자리팀’을 신설하여 취약계층 일자리와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민선 7기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 제시의 역할을 수행하는 싱크탱크 조직인 ‘정책연구팀(공약사업인 제천연구원의 기능)’, 전국 규모의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여 실질적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스포츠마케팅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체계적 관리를 위한 ‘시설관리사업소’도 각각 신설된다.
이번 조직 개편은 관련 조례(제천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에 대한 시 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새로운 행정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편의성 향상과 핵심공약 및 역점사업 추진체계 구축에 힘쓸 수 있게 되었다”며, “아울러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시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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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7 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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