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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개빛터널과 수양개유물전시관 등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수양개빛터널이 여름 휴가철 급증하는 관광객을 위해 내달 19일까지 휴무일 없이 정상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수양개빛터널은 오후 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월요일을 제외하곤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문을 연다.
다만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이 기간 매주 월요일마다 오후 1시에 개장한다.
수양개빛터널 내부의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고, 외부는 비밀의 정원을 비롯해 전시관, 휴게시설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와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이 빚어낸 화려한 빛의 향연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나게 한다.
6개의 구간마다 거울 벽을 만들어 각양각색의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는데 레이저 구간에 설치된 LED 은하수는 다채로운 색상 연출로 특히 인기가 높다.
비밀의 정원은 사랑의 고백과 영원한 애정이란 꽃말을 지닌 5만 송이의 LED 튤립으로 꾸며져 연인들에게 데이트 명소로 이름나있다.
비밀의 정원에는 길목마다 14개의 LED 터널이 있는데 다채롭고 다람쥐를 비롯해 동물 모양의 LED 장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천호와 손잡고 1985년까지 중앙선 철도로 이용하다 방치됐던 이 터널을 민자 유치를 통해 빛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이 때문에 수양개 빛 터널은 민자 유치 성공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1980년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일대에서 이뤄진 충주댐 수몰지역 지표조사 도중 중기 구석기시대, 후기구석기시대, 원삼국시대 취락유적이 발굴됐다.
이때 발견된 찍개, 사냥돌, 슴베찌르개, 좀돌날몸돌, 긁개, 밀개 등 다양한 종류의 유물을 한곳에 고이 모아 놓은 곳이 바로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이다.
원시의 벌판을 달릴 것 같은 맘모스상부터 금굴과 구낭굴유적지 등지에서 발굴된 인골과 사슴 뼈 등 동물화석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 주변에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움집터와 유적 발굴 현장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역사학습 장소로도 인기다.
수양개빛터널과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인근엔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 등이 있어 함께 둘러 볼 수 있다.
설기철 문화관광과장은 "여름 휴가철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수양개빛터널과 수양개유물전시관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점검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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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5 2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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