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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DMZ 생태 아카데미 큰 인기 - 대암산 용늪·두타연 탐방, 백자박물관·자연생태공원 관람 및 체험 등
  • 기사등록 2018-06-21 11: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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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기획해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된 양구 DMZ 생태 아카데미의 올해 제1기 과정이 20일(수)부터 2박3일간 해안면 국립 DMZ자생식물원을 비롯한 양구지역 일원에서 열린다.
양구 DMZ 생태 아카데미는 양구의 우수한 DMZ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한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공무원(중앙부처 지자체 등)과 교직원 및 교사(교육기관) 기업인(공기업 대기업 등) 일반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태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홍보, DMZ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제고 등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박3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1기당 20~40명씩 총 6기에 걸쳐 24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전망이다.
40명 정원을 꽉 채운 1기 참가자들은 첫 날인 20일에는 힐링 특강과 국립 DMZ자생식물원 관람,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 등 안보관광지 견학, 펀치볼둘레길 걷기 등을 하게 된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대암산 용늪 및 두타연 탐방, 양구백자박물관 관람 및 체험 등이 예정돼있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양구자연생태공원을 관람하고 분재 체험을 하며, DMZ 자연생태에 대한 특강을 수강하게 된다.
운영 첫 해인 지난해에는 3기에 걸쳐 106명이 아카데미에 참여했으나 올해에는 지난달부터 참가신청을 접수한 결과 이미 1기부터 5기까지 각 기수마다 40명의 정원이 모두 꽉 차서 대기자 접수를 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올해 계획된 6기에 걸친 아카데미 운영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아카데미가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남북관계가 좋아지는 모습을 나타내면서 국민들의 DMZ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지난해 아카데미를 다녀간 수강생들이 SNS와 입에서 입으로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로 분석된다.
군(郡) 관계자는 특강과 체험 위주로 운영돼 참가자들이 DMZ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생업으로 돌아가서 각자가 성과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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