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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한산면 한울타리후원회, 수양부모 . 자녀 결연식 가져 - 12년째 전국에서 온 279명의 학생과 인연 맺어
  • 기사등록 2020-07-29 17: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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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을 위해 타지에서 온 학생들을 서천군 한산면 주민들이 함께 보듬어 주고 있어 화제이다.
지난 28일 한산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외부 전입 학생 23명과 한산면 주민 23명은 수양부모 · 자녀의 연을 맺는 결연식을 가졌다.
수양부모 · 자녀 결연은 한산면 한울타리후원회(박관구 회장)에서 2009년부터 12년째 주관하는 사업이다.
수양부모들은 전국 각 지에서 온 수양자녀들이 졸업할 때까지 지역에 적응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과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관구 후원회장은 "그동안 보살폈던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꿈을 실현해나가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 며 "학생들이 서천을 제2의 고향으로 애착을 갖도록 3년동안 든든한 부모의 역할을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한울타리후원회는 지역 내 명문고 육성 및 미래 예술인재 양성을 위해 2009년 처음 발족, 올해까지 총 279명의 학생과 결연했다. 서천군 문화 · 역사 탐방, 수능 고득점 기원 찹쌀떡전달,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며 학생은 물론 지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복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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