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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에 3,250억원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 조성 - 총 3,250억원, 2021년 까지, 50MW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 단지 조성
  • 기사등록 2019-10-30 1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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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청리면 청리일반산업단지내에 전기 월 사용량 300KWh기준 약 11만 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을 생산하는 상주 수소 연료전지 발전단지가 들어선다.
상주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25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우헌 경제부지사, 황천모 상주시장, 표영준 한국동서발전(주) 사업본부장, 임윤철 ㈜상주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
청리면 청리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상주 수소 연료전지 발전단지」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3,250억원을 들여 66,000㎡부지에 발전용량 50MW규모로 조성되면서 그동안 침체됐던 청리일반산업단지가 새로운 활력을 받게됐다.
이곳에서 한 해 생산되는 전기는 411GWh로, 이는 월 사용량 300KWh 기준 약 11만 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에 있는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대표적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서울과 부산 등 도심에도 건설되고 있으며 발전 효율이 높고 매연이 없는 청정에너지 시설이다.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시간이나 자연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소연료 발전 사업으로 5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공사 기간 중에는 약 500여명 가량의 간접고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상주에너지는 지역 업체의 인력과 장비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발전소 인근 지역에는 매년 3천만원 정도의 기본지원금과 47억원가량의 특별지원금이 투자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지역으로 상주를 선택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상주시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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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30 1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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